비가 끝없이 내리는 요즘입니다.
장마 기간
비 피해 없이 지내고 계신가요?
뉴스를 보면 매일매일 사건 사고가 많은 요즘
얼른 이 지겨운 장마도 좀 끝나고
맑은 여름날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태풍 장미까지 온다고 해서
정말 더 걱정이 되었는데
아직 서울은 태풍의 영향이 크게 오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하고 있는
보 마켓에 다녀왔어요
남산 대림아파트 근처입니다.
#경리단길
#보 마켓
#보 마켓 경리 단점
#식료품
아파트 단지 한편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 동네의 아지트에 가는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입구부터 아담하고 예쁜 느낌이었어요
한껏 예쁘게 피어난 배롱나무도 멋졌답니다
비가 계속 오는 날들이라
야외 테라스 석은 앉을 수 없었지만
실내 공간이 쾌적해서
머무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손님이 가득했었는데
운 좋게 자리가 딱 하나 있어서
얼른 자리를 잡았어요
여러 가지 야채와 과일모형의 크레용이
진열 코너에 있어서 참 귀여웠어요
어린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 :)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위치. 딱 그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는 거의 주저앉다시피 해서
하나하나 살펴보았는데 예쁘더라고요
저도 하나 사고 싶어 지는 느낌이었어요
사고 싶어 지는 유리컵과 그릇들 외에
생활잡화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식료품들도 간단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음료 주문을 조금 늦게 했어요
음식에 관련된 책들도 이렇게
진열되어있는데 펼쳐보진 못했어요
저 트레이도 사이즈별로, 컬러별로 예쁘게 진열!
사고 싶은 것들이 꽤 있었어요
소소한 주방용품들은 또 다른 행복이죠 :-)
컵과 그릇, 그리고 커트러리, 앞치마 등등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많이 보였어요
서버 코너도 입구에 딱 자리 잡고 있어요
깔끔한 느낌으로
시선이 또 머무르게 되고요
김치볶음밥을 주문하려 했는데
준비된 재료가 소진돼서 주문을 못했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고른 카프레제 샌드위치.
앙증맞은 피클도 귀엽죠.
치즈와 토마토 야채가 가득 들어있는
든든한 샌드위치였어요
그리고 소스가 참 맛있었는데
바질소스와 마요네즈가 섞인 듯 한 맛이 나서
이건 무슨 소스 일지 참 궁금했답니다.
(이 소스 사고 싶다...)
빵 자체도 맛있으니
일단 기본적으로 맛을 보장해주는 그런 맛!
깔끔하게 맛있는
페퍼민트 허브티와 함께 즐겼어요
왼쪽 음료는 청포도 레몬 에이드랍니다.
상큼한 청포도 알갱이가 바닥에 있어서
섞어 마시니 청량감과 달콤함이 느껴진 음료였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와인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매콤한 떡볶이와, 샌드위치와 함께
가볍게 와인 한잔 하는 것도 맛있어 보여요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가 준비되어있는
보 마켓
다음에는 김치볶음밥 먹어보러 갈 예정이에요!
그때는 야외 테라스석에 앉아보고 싶어요 :)
운영시간
매일 10:00-20:00
위치
용산구 녹사평대로 286
'ca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그라운드 서촌카페 (0) | 2020.11.15 |
---|---|
상수 바나나 하루키 (0) | 2020.08.17 |
안국역 병과점 합 (0) | 2020.07.29 |
이태원 샐러드셀러 (0) | 2020.07.25 |
한남동 타르틴베이커리 카페 (0) | 2020.07.22 |